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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 앞에서 재학생 후배들이 2019 대입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선배 수험생들에 대한 응원전을 펄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특히 한파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 가운데 매서운 칼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최저 기온은 설악산 영하 13.8도, 대관령 영하 6.0도, 철원 영하 3.1도, 춘천 영하 1.6도, 원주 0.2도, 강릉 2.1도 등을 기록했다. 강원 산지 전역과 양구, 홍천, 인제, 춘천, 화천, 철원 등 영서 내륙 대부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기지역 27개 시·군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 7시 아침 기온은 연천 미산 영하 5.7도를 비롯해 포천 선단 영하 4.4도, 양주 백석 영하 3.5도, 가평 조종 영하 3.4도, 동두천 영하 3.3도, 고양 능곡 영하 3.0도, 의정부 영하 2.6도 등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목도리와 담요, 귀마개, 장갑, 마스크 등을 챙겨 시험장으로 향했다.
이날 낮 기온은 전날보다 5∼7도 낮은 3∼11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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