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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정우성 교수를 비롯한 16명을 연합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평의원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특히 정 교수는 내년 1월부터 연합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보'의 부편집장도 함께 맡게 됐다.
복잡계물리학과 계산사회과학 분야 권위자인 정 교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6년부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의 최연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1월에는 과학기술 석학 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아·태 물리학연합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등 아·태 지역 17개국 18개 물리학 관련 학회들의 연합 단체로, 미국물리학회(APS), 유럽물리학회(EPS)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 학술단체로 꼽힌다.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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