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세대 연구조교수 A 박사는 "연세대가 지난해 12월30일 발표한 논문 조작 의혹 진상조사 결과는 소속 교수들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축소됐다"며 학술진흥재단에 이의신청을 냈습니다.
A 박사는 문제의 논문이 발간된 뒤 해당 연구실 연구조교수로 근무하며 재연실험을 시도했고, 지난해 3월 논문조작 의혹을 학교 측에 공식 제기했습니다.
A 박사는 이의신청서에서 연세대가 논문 교신저자와 공동 제1저자였던 의대 교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왜곡된 진상조사 결과를 내놨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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