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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22차 국제적십자사연맹 총회'에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한 혁신적 대응계획 부문에서 청소년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이 지난 2004년부터 전국적으로 진행해 온 환경보호 및 나무심기 활동인 '국토사랑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에 이뤄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총회를 포함해 국제적십자운동 법정회의에 참석해 미래 적십자 운동의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회의에는 IFRC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각국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 대표단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IFRC 및 ICRC 총재를 비롯해 미국·일본·독일·영국적십자사 등과 회담을 갖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박 총재는 회의 기간 동안 '인도주의 지역활동가를 통한 전략 2030 구현' 워크숍의 좌장을 맡아 한반도의 이산가족 경험으로 재난·이주 등의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가족찾기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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