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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는 13~23세 청소년이 한해동안 사용한 교통비중 최대 12만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애초 경기도는 13∼18세 중·고등학생에게 최대 8만원을 돌려주는 예산안을 편성했으나 경기도의회 심의과정에서 4만원 더 늘어난 12만원으로 증액됐다.
대학생과 같은 최대 12만 원을 지원해 청소년 반값 교통비 사업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취지에서다.
환급을 받으려면 반드시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시스템 구축이 끝나는 내년 7월부터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은 6개월 단위로 이뤄지며, 중·고등학생 20만8000명, 대학생 22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내년 상반
경기도는 교통비 환급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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