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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광주시와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은 겨울방학 기간 에너지 절약과 매년 이용객 감소 추이 등을 고려해 시내버스 감차 운행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3월 1일까지 학생 승객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평일 기준 63개 노선, 123대(12.3%)를 감차한다.
운행 대수가 많은 간선 노선은 평소보다 1∼10분, 지선 노선은 2∼15분 배차 간격이 늘어난다.
최태조 시 대중교통과장은 "비교적 운행 대수가 많은 간선을 중심으로 감차할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집중적으로 배차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에서는 현재 999대 시내버스가 101개
앞서 지난 11월 열린 '광주 대중교통 활성화 시민토론회'에서 임영길 교통안전국민포럼 광주전남지회장은 광주 시내버스 이용객은 지난 2013년 1억4000만명에서 지난 2017년 1억3500만명으로 연평균 3.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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