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1975년 군에서 사망한 김종식 씨 등 여호와의 증인 신자 5명의 유가족 등이 낸 진정 사건에 대해 국가의 반인권적 폭력과 가혹 행위로 숨진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군 의문사위는 결정문에서 이들의 사망은 여호와의 증인 신자로서 종교적 양심을 지키고자 하는 과정에서 군과 국가의 반인권적 폭력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국가는 이들의 사망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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