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마지막 집단 연수가 마무리됐다. 1996년생으로 최연소 입소자 중 한 명인 양수빈 연수생이 성적 우수자로 대한변호사협회장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사법연수원(원장 김문석)은 13일 제49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모두 68명이 수료했다.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49.23%를 나타했다. 군입대 3명을 제외한 65명 가운데 법원 재판연구원과 검사로는 각각 8명과 17명이 임용될 예정이다.
연수원 수석에 대한 대법원장상은 정세영 연수생에게 돌아갔다. 정 연수생은 군법무관으로 입대 예정이다. 법무부장관상을 받은 서수정 연수생은 진로를 검찰로 결정했다. 대한변호사협회장상은 양수빈 연수생이 받았다. 양 연수생은 연수원 49기 최연소인 1996년생 두 명 중 한 명으로, 아직 진
이번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사법연수원에서 집단 연수는 마무리됐다. 50기 연수 과정이 남아있지만 연수생은 조우상 연수생 한 명밖에 없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김오수 법무부차관,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연수생의 가족 등이 참석했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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