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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 [사진 = 연합뉴스] |
통계청은 17일 “2019년에 자살예방을 위한 통계시스템이 신규구축되며 매달 잠정 자살사망자의 집계가 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살예방 통계시스템은 사망신고서와 경찰청 변사자료를 매월 입수·연계해 자살사망자 수를 집계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12월 구축완료됐다.
주요국의 자살통계 공표주기를 살펴보면 일본은 지난 2009년부터 월단위로 공표해왔으며, 영국은 2018년부터 분기별로 공표해왔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공표중이다.
월별 자살사망 통계는 해당월로부터 2개월 후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서 공표(매월 20일 경)될 예정이며, 공표항목은 ‘전국 및 성별 자살사망자 수‘이다.
월별 자살사망 잠정치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자살사망 통계가 월별로 공표되면 관계기관의 신속한 자살동향 파악 및 정책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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