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 차량들이 서서히 몰려들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평소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한성원 기자!
【 질문 1 】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지금은 평소 금요일과 비슷한 정도의 고속도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귀성차량들은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평소보다 많은 35만 5천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또 오늘 오전 6시부터 연휴 기간에 수도권 고속도로 나들목의 진·출입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합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나들목까지의 버스전용차로에 일반 승용차의 진입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귀성길은 내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월요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질문 2 】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강추위에다가 눈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힘든 귀성길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 기자 】
네, 충청과 호남 지역에는 벌써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호남 지역에 10~20cm, 충청과 산간을 제외한 제주 지역에서는 3~7cm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추위와 함께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위험이 큽니다.
때문에 가뜩이나 막힐 귀성길
정부는 원활한 귀성객 수송을 위해 연휴 동안 열차 550량을 증차하고 고속버스도 천여 대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연안여객선 운항도 늘리고 국도 13곳은 임시개통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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