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 연휴를 맞아 어제(23일) 오후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귀성길 정체 현상이 이미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어떤지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제 자정이 막 넘어섰는데요, 지금도 밀리는 구간이 있나요?
【 기자 】
네, 자정을 넘어서면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정체 현상은 다소 완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 일부 구간은 여전히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고, 충청 서해안과 호남 지역은 눈까지 내려 정체가 완전히 해소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CCTV를 통해 자세한 교통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입니다.
안성 부근에서 차량들의 흐름이 더딥니다.
조금 내려와서 천안 부근 역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영동선입니다.
상습 정체 구간인 마성 터널에서 양지 터널 구간이 여전히 답답한 모습입니다.
서해안선은 당진 분기점에서 서산 부근까지 차량들이 느리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신다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은 2시간 20분, 부산 5시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어제(23일) 하루 35만 대 정도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귀성 행렬은 오늘(24일) 아침 일찍부터 다시
따라서 오늘이나 내일 출발 예정이신 분들은 오늘 오전 일찌감치 귀성길에 오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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