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 연휴 이튿날인 오늘(25일) 전국에 영하권의 한파가 불어닥친데다 곳곳에 눈이 내려 힘겨운 귀성길 모습을 보였는데요.
현재는 빠르게 소통이 원활해지고 있지만 중부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정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인제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올해 고향을 찾는 길은 무척 힘들어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어제(24일) 폭설로 귀성을 늦췄던 수도권의 차량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오면서 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주차장으로 변해버렸는데요.
오늘(25일) 하루 주요 나들목마다 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새벽까지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린데다 일부 구간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온종일 귀성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했습니다.
현재는 전국 대부분 고속도로 소통이 빠르게 원활해지고 있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여전히 답답한 모습입니다.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에서 판교나들목까지, 수원나들목에서 천안나들목까지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일죽나들목에서 음성나들목까지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또 영동고속도로 여주나들목에서 만종분기점까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에서 홍성나들목까지 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부산
기상청은 밤늦게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약한 눈이 내리겠다며, 추운 날씨로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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