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임 행정부지사에 채홍호(56) 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실장이 임명됐다.
경상북도 문경 출신으로 구미전자공고,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채 부시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정책관 등을 거쳤다. 채 행정부시장는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지 대책 점검으로 첫날을 시작했다. 채 부시장은 "대구를 미래 신성장 산업의 중심으로 끌어올려 지역경제를 튼튼히 하고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