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최소한 6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영동 고속도로에서는 눈길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형오 기자!
【 질문 】
미국에서 한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많은 사상자가 났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한 한국인 6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 당국은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피닉스 북서쪽에서 365㎞ 떨어진 돌런 스프링스 근처입니다.
라스베이거스 지역 방송인 KLAS는 이 버스가 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라스베이거스를 향해 가던 중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젯밤 11시15분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 1톤 화물차가 옆 차로를 달리던 카니발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3살 김 모 씨가 숨지고 이 씨 등 6명이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5터널 상행선에서도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15분쯤에는 경남 홍도 북방 3마일 해상에서 부산 선적 쌍끌이 기선저인망 92세일호가 높은 파
또 어젯밤 울산 동구 방어진 50㎞ 해상에서 9명을 태운 저인망 어선 영진호가 통신두절로 실종돼 경찰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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