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되지 않은 제과점 여주인 납치 용의자가 서울 시내를 종횡무진 누비며 경찰의 수사망을 농락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납치 용의자 정승희 씨는 오늘(18일) 오전 10시15분쯤 어제(17일) 700만 원 상당의 경찰 수사용 모조지폐를 이용해 사들인 250㏄ 흰색 오토바이를 한 중고 오토바이 가게에서 400만 원을 받고 되팔았습니다.
가게 관계자는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애초 도피자금을 마련하려고 위폐를 이용해 오토바이를 구입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가게 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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