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내년 말 5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등록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였고, 울릉군은 가장 인구가 적은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는 해마다 20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4천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핸 지난해보다 27만여 명 늘면서 4천954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런 추세라면 내년 말쯤 5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민등록상에서 남녀 성비는 일대일의 비율이 잘 지켜졌습니다.
올 1월 1일 기준으로 남자는 2천480여만 명, 여자는 2천 470여만 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주민등록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습니다.
천129만여 명으로 서울보다 109만 명이 많았고, 부산과 경남, 인천, 경북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시 단위로는 경기도 수원
충남 계룡시는 4만 천여 명으로 주민등록인구가 가장 적은 시로 꼽혔습니다.
군 단위로는 경북 울릉군이 만 168명으로 여전히 인구가 가장 적은 군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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