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정부 차원에서 국가 공무원에 대해 골프 금지령이 내려져 경찰이 동참한 적은 있지만 경찰청장이 직접 나서서 골프를 치지 말도록 지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청장은 14일 경무관 승진자에 대한 신고식에 이어 21일 긴급 화상회의에서도 골프를 치지 말 것을 구두로 지시했습니다.
이는 최근 기강이 느슨해진 경찰 조직에 대한 강 청장의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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