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성 접대'와 '성매매'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1일) 오후 김 전 행정관에 대한 조사에서 여성 종업원과 모텔에 있었던 것은 인정했지만, 성매매 등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술값을 계산한 업체 관계자 문 모 씨는 처음 만난 사이로 로비 차원의 접대도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술자리에 동석한 장 모 청와대 행정관과 신 모 방송통신위원회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경찰은 지난 31일 해당 룸살롱을 압수수색해 180만 원짜리 전표를 확보하고, 금액이 적지 않다며 로비 차원의 '성 접대'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해 어제(1일) 김 전 행정관과 모텔 관계자 등 5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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