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철호 해외 투자사 노건호 지분 확인

대검 중수부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에게 송금한 500만 달러의 일부가 재투자된 회사의 지분을 장남 건호씨가 소유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건호씨가 연 씨와 직접 관련은 없고 건호 씨는 500만 달러와 무관하다"고 해명해 왔습니다.
검찰은 연 씨측이 박 회장에게 받은 500만 달러 중 절반을 미국과 베트남 등의 회사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계좌에 남겨뒀다고 했는데, 이 돈의 일부가 연 씨가 버진아일랜드에 설립한 E사에 투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