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매주 주말 심야시간대 자동차 경주를 벌여온 4개 조직 301명을 검거하고, 이중 모임을 주도적으로 주최한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 황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황 씨 등은 은밀히 모임을 구성해 도로를 강제로 막고 수신호에 의해 2대의 차량이 고속질주하며 승패를 가리는 방법으로 7백 회 넘게 자동차 경주를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자동차 경주에는 의사와 약사, 시민단체 연구원, 엔터테인먼트 대표, 골프선수 등도 참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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