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부실 사립대학 구조조정 방안을 심의할 대학선진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3, 4년 내에 학생 수 감소로 인한 대학 경영 위기가 현실화될 것"이라며 "독자 생존이 어려운 부실대학은 합병이나 폐교 등의 구조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체 대학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사립대학 중 상당수가 학생 정원도 채우지 못하고 있어 대학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교육계 안팎에서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