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 정부가 중도로 가고 있는지는 상당히 회의적"이지만 "작가를 좌니 우니 하는 것으로 딱지 매기는 버릇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의 당사자인 황석영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척박한 시대에 진보 정당을 고수하는 분들이야말로 의인"이라며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를 중도 실용이라고 한 것은 말 그대로 중도 실용을 구현하기 바라는 소망 때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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