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민영 뉴스통신사인 아시아뉴스통신 소속 기자 장모씨가 어제(4일) 저녁 수원의 모 식당에서 강 경찰청장 주재로 열린 만찬장에 소형 녹음기를 달았다가 경찰에 발각됐습니다.
장씨는 강 청장과 경기경찰청 간부들의 대화 내용을 녹음하려고 식당 천장에 소형 녹음기를 달아놓았다가 발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장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해 녹음기를 설치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늘(5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