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서 납치돼 살해된 고 엄영선 씨의 시신이 국내로 운구됐습니다.
엄 씨의 시신은 오늘(19일) 오후 4시쯤 에미리트항공편에 실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화물터미널에서 간단한 통관과 검역 과정을 거쳐 유족에게 인도됐습니다.
엄 씨 시신은 운구 차로 수원시연화장으로 옮겨져 수원
엄 씨는 지난 12일 예멘 북부 사다 지역으로 산책하러 나갔다가 현지 무장단체에 납치됐으며, 사흘 만인 15일 인근 지역에서 독일인 간호사 2명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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