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연세대가 학부별 모집 방식을 폐지한 데 이어 서울대 주요 단과대학들도 일제히 학과별 모집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대에 따르면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공과대학 등 6개 단과대학이 신입생 선발 전형방식을 학과별 모집으로 바꿔 달라는 건의서를 최근 잇따라 대학 본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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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학과에만 지원자가 몰려 결국 성적순으로 학생을 뽑는 모순이 사라지지 않아 광역화 제도가 애초 취지대로 자리 잡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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