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겪던 엄마가 잠자던 11살짜리 아들을 아파트 24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 모 씨는 어제(21일) 새벽 2시 30분쯤 의정부 시내 한 아파트 24층에서 잠을 자던 아들 이 모 군을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에서 남편과 이혼한 뒤 생활고에 시달
특히 아들이 발을 헛디뎌 떨어져 숨진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베란다에 의자를 가져놓았지만, 경찰은 아들이 숨졌는데도 당황하지 않은 김 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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