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길용 상무는 여러 차례 상인들이 입게 될 피해를 알렸는데도 홈플러스 쪽이 슈퍼마켓 개점을 강행하겠다고 해 사업조정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 슈퍼마켓 사이의 분쟁으로 사업조정 신청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업조정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시장에 뛰어들어 피해를 주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때 정부 심의기관에서 대기업의 시장 참여를 최장 6년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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