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북 익산역사 착공식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11조 3천억 원을 투입하는 오송∼목포 230㎞ 구간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1992년 경부고속철도 1단계 사업을 착공한 지 15년 만에 첫 삽을 뜨는 이 사업은 광주까지의 1단계 구간을 2014년 우선 개통하고 목포까지의 2단계 사업을 2017년 최종 완료합니다.
1단계 완공 시점인 2014년에는 서울에서 광주까지 KTX로 1시간33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또, 2단계 공사까지 끝나면 현재 3시간 넘게 걸리는 서울∼목포 구간도 시간이 1시간46분 정도로 절반 가까이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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