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과 인권단체연석회의 등은 경찰이 쌍용차 노조원에게 사용한 최루액을 분석한 결과 발암물질이 나오는 등 인체에 해로운 걸로 조사됐다며 사용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 공장에서 수거한 최루액을 분석한 결과 발암물질이 원액인 걸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경찰이 해산작전이 아닌 상태에서 최루액을 살포한 건 해산 등 최종단계에서만 최루액을 써야 한다는 경찰관직무집행법을 어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