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점조합연합회는 "EBS가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교재를 특정 인터넷 서점에만 공급해 불공정 거래를 했다"며 EBS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서점연합회는 "EBS가 지난달부터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EBSi 기획특강 베스트 오브 베스트' 교재를 제작해 인터넷서점 '예스 24'에만 단독 공급하고
이에 대해 EBS 측은 "인터넷 강의의 강의록을 담은 부교재이므로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소량으로 단기간에 판매하는 책"이라며 "오프라인 서점에는 재고 등 부담이 있어 인터넷 서점에 공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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