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당시 경찰관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용산철거민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충연 씨 등 농성자 9명에 대한 공판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대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단은 검찰이 수사기록을 모두 공개하지 않은 채 재판이 진행되는데 항의하며 사퇴했습니다.
국선변호인 입회하에 공판이 재개됐지만, 피고인
1시간 정도 공판이 진행됐지만, 공판 초반에 항의하던 방청객 가운데 최 모 씨 등 4명이 법정구속됐고 방청객 100명 정도가 재판도중 퇴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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