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49개 고교 가운데 53%인 26개 학교에서 신종플루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울산지역 인문계고교는 36개 학교 가운데 66.7%인 23개 학교에서 학생 127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비해 13개 실업계고교는 4개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1명씩 모두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인문계 고교가 방과 후 자율학습 등으로 오랜 집단 생활하면서 신종플루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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