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무단 침입' 민노총 간부, 영장 신청

경찰이 국회에 무단으로 침입해 불법 시위를 한 혐의로 민주노총 서울지부 차장 손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손 씨가 지난 7월23일 한나라당의 미디어 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해 국회 건물 안으로 무단 침입해 불법 시위를 하고, 경찰의 증거수집용 장비를 빼앗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손 씨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등에서 벌어진 10여 건의 불법 집회에 참가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