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세종 과학기지에서 대원들 사이에 폭력 사건이 일어났지만, 세종 기지를 운영하는 극지연구소가 가해자를 뒤늦게 징계하는 등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1일 세종기지에서 총무직을 맡은 한 대원이 술에 취해 부하 대원을 폭행
세종기지 측은 폭행 장면이 찍힌 CCTV 화면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대원은 극지연구소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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