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기습 한파와 이상 고온 현상 등 변덕스런 날씨가 많겠고, 갑작스런 폭설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매서웠던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이번 주는 큰 추위 없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음달부터 2월까지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올겨울은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1월에는 전반적으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지만, 다소 추운 날씨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평양 중부와 동부 해역의 수온이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엘니뇨 영향으로 변덕스런 날씨도 많겠습니다.
일시적인 고온 현상과 기습 한파가 번갈아 나타나는 등으로 이상 현상이 잦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서해안, 제주에는 기습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강수량은 55~214㎜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지역적으로 편차가 크겠습니다.
MBN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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