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이상증세가 의심된다며 70여 명의 학생이 집단결석한 서울 강남구 D 초등학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백신 이상증세가 아닌 신종플루 집단 발병으로 판명됐습니다.
강남보건소는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 뒤 결석한 학생의 77%가 전형적인 신종플루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이상증상은 하루 안에 발생한다며 백신을 맞은 지 나흘이나 지난 시점에서 전형적인 신종플루 증세를 보인 점에 미뤄 집단 감염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