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가족에 따르면 나영이는 오늘(6일) 오전 11시40분쯤 배변 주머니를 제거하고 인공항문을 이식하는 1차 수술을 받아 오후 10시쯤 수술실을 나와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입니다.
이번 수술은 배변 주머니 때문에 몸 밖에 나온 장기를 다시 집어넣는 시술로, 병원과 가족은 나영이의 상태가 나아지면 올해 여름 방학 때 주머니를 완전히 떼고 인공항문을 이식하는 마무리 치료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영이 가족은 아이가 정신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외적으로 더 자연스러운 삶을 선사할 방안을 세브란스 병원 소아외과 측과 논의해 최근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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