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남 양산에서 발생한 부동산 중개업소 직원 피살사건의 용의자 정 모 씨가 부산에서도 60대 여성을 살해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양산경찰서는 정 씨가 지난달 21일 부산시 남구 대연동의 한 주택에 전셋집을 구하는 척하며 들어가 금품을 요구하다 고함을 지르는 63살 C 모 씨를 흉가로
정 씨는 할머니를 살해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집 열쇠로 밖에서 문을 잠근 채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24일 양산시 한 아파트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부동산중개업소 직원을 유인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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