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발표된 중앙대의 학문단위 재편성 안과 관련해 기업식 구조조정이란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박 총장은 최근 학내에 '학문단위 재조정에 관한 총장 메시지'를 발표하고, "기업 경영의 장점을 활용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 사항으로 기업식이라 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총장은 또 '구조조정이 모 기업 두산이 요구하는 학과를
앞서 중앙대는 오는 2011년부터 현행 18개 단과대학 77개 학과 체제를 10개 단과대학, 40개 학과·학부로 광역화하는 내용의 학문단위 재편성 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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