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1만 원을 빌려 달라고 했다가 딸이 욕설과 함께 무시했다는 이유로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빈방에 내버려둔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49살 장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쯤 서울시 상도동 자신의 집에서 24살 딸에게 "1만 원만 빌려 달라"고 했다 딸이 "놀면서 무슨 돈이 필요하냐"고 무시했다는 이유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딸의 시신을 집안 빈방에 내버려뒀다 아내 44살 정 모 씨가 딸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범행 전모가 드러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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