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경찰의 전교조와 전공노의 정치 활동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에 항의해 대검찰청을 방문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수호 최고위원과 이정희 의원, 최순영 전 의원은 오늘 오전 11시 대검찰청 정문 앞에 도착해 경찰의 수사와 관련해 김준규 검찰총장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전례가 없다며 면담을 거부했고, 민노당 간부들은
항의
이정희 의원은 "공무원의 후원금까지 문제 삼는 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경찰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노조원의 개인 정보를 획득했다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형영 기자 [tru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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