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오늘(4일) 오전 8시쯤 안 의원을 불러 지난 2008년 6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과정에서 현장 지휘관과 전경 등 3명을 폭행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했습니다.
그러나 안 의원은 오히려 경찰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안 의원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증거를 일부 확보했다며 조만간 신병 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차민아 기자 min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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