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낙태는 우리 사회에서 찬반 논쟁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예민한 문제인 만큼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신속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일선 산부인과나 미인가 의료업소에서 낙태가 공공연하게 시술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고발 사건에 국한하지 않고 불법 낙태 전반에 대해 폭넓은 수사를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민아 / min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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