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작년 헌혈자 수는 256만 9천여 명으로 2008년 234만 7천여 명보다 9.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적십자사가 혈액사업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최다 헌혈자 수를 기록했던 2003년 253만 5천 명보다도 많은 것입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헌혈의 집을 늘린데다 등록회원이 더 많아 헌혈에 동참하면서 신종플루를 이기고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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