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일수록 흐트러진 생활과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피부가 망가지기 쉬운데요.
설 연휴 건강한 피부관리법, 강나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모든 사람의 꿈.
하지만, 연휴일수록 흐트러진 생활과 기름진 음식 등으로 피부는 망가지기 일쑤입니다.
특히 여성들은 과도한 가사노동과 스트레스로 성인여드름이나 주부습진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여드름이 생겼을 땐 냉찜질로 피지선의 활동을 줄이고 항염연고를 바르는 게 좋습니다.
주부습진이 있으면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을 껴야 하고, 음식을 맨손으로 만지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 인터뷰 : 김방순 / S&U 피부과 원장
- "손은 씻을 때마다 바로 연고를 발라야 약효가 나타나 치료됩니다. 하루 10번이라도 발라줘야 합니다."
연휴를 맞아 점을 빼는 시술을 받았다면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인터뷰 : 홍은경 / 서울시 강남구
- "전에 점을 뺐었는데 잘 빠지지 않아서 설 연휴에 쉬는 기간이 며칠 있어서 다시 빼러 오게 됐어요."
점을 빼고 난 후에는 딱지가 앉는 걸 막는 습윤 밴드를 최대한 오래 유지해야 합니다.
습윤밴드는 자연스레 떨어질 때까지 1주일 이상 두는 게 좋고, 떨어진 후에는 시술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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