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오늘(14일)은 귀성과 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날씨로 인한 교통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설날인 오늘(14일)은 귀성과 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귀경길은 차례를 마친 뒤 친지를 방문하거나 성묘객 차량이 늘면서 수도권 외곽선을 중심으로 정체구간이 차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돼 오후 들어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33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극심한 귀경전쟁은 오늘 자정까지 이어지면서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15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예상되는 주요 혼잡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천안~수원구간과 중부고속도로 호법~하남, 영동고속도로 이천~서안산,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매송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로 인한 귀경길 교통 불편은 없겠습니다.
기상청은 설 연휴기간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휴기간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13일)는 극심한 귀성전쟁이 예상됐지만,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교통량을 보여 원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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