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기간의 교통량은 지난해(2009년)보다 크게 늘어났지만,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12일부터 어제(14일)까지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354만 대로 작년의 287만 대보다 23.1% 증가했습니다.
귀성길은 늘어난 차량과 곳곳에 내린 눈과 일부 지역의 사고 등이 겹치면서 작년보다 더 오래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귀경길은 심야시간 버스전용차로제 해제와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하이패스와 인터넷·문자 교통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체가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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