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영상물' 웹 하드 공생관계 적발

불법 영상물을 인터넷에 올리는 전문 업로더에게 돈을 주면서 사이트를 운영해온 유명 웹하드 업체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권 모 씨는 지난 2007년 말 웹하드 사이트에 클럽을 개설한 뒤, 불법 영상물을 1천300여 차례 올렸습니다.
웹하드 업체 대표 임 모 씨는 권 씨에게 매달 1천200만 원을 주면서 불법 업로드를 부추겼고, 2년 만에 68억의 수익을 냈습니다.
검찰은 권씨를 구속 기소하고, 임씨 등 웹하드업체 운영자 등 12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