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천과 김포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회항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천상철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인천 공항에 안개가 짙다고 하는데요, 비행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것 같습니다.
【 기자 】
그렇습니다.
어제저녁부터 인천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이 짙은 안개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부터 자정까지 인천을 출발하거나,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24편이 결항했고 21편이 지연된 데 이어 오늘도 지연 운행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김해에서 인천으로 올 예정이던 국내선을 포함해 현재까지 항공편 1편이 결항하고 23편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항하는 항공기가 늘면서 승객들이 국내 다른 공항에 도착해 버스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인천공항에는 다행히 7시를 기해 저시정경보가 해제됐지만, 오늘 아침 항공편을 이용할 승객들은 운항 여부를 반드시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개가 조금씩 걷혀 인천을 출발하는 항공기의 이륙은 정상화됐습니다.
김포와 무안에는 여전히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100미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요.
출근길 차량 운행하시는 분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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