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란 글로 널리 알려진 법정 스님이 오늘(11일) 오후 1시 52분쯤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법랍 55세, 세수 78세를 일기로 입적했습니다.
법정 스님은 3~4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해 왔고, 최근에는 병세가 악화해 삼섬병원 병원에 입원했지만 결국 열반에 들었습니다.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법정 스님은 당대 선승인 효봉 스님 문하로 출가해 산문집 무소유와 산방한담, 오두막 편지를 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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